색소의 종류
색소질환의 종류와 발생 원인은 다양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다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서로 다른 색소 질환이 피부의 여러 깊이에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병변의 특성과 발생 깊이에 따라 각각 세분화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점
점세포(모반세포)가 모여서 형성되는 것으로, 깊이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흉터를 남기지 않고 점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려면 점의 조직학적 깊이에 대해 잘 이해하고, 검증된 장비로 시술해야 합니다.
주근깨/흑자/잡티
주근깨는 햇빛에 노출되는 뺨, 앞가슴, 어깨 등에 깨를 뿌려놓은 듯한 모양으로 생기는 색소성 반점입니다. 흑자는 검은 빛깔의 사마귀 모양 색소성 병변입니다. 잡티는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자외선 노출, 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한 색소침착을 뜻합니다. 세 가지 모두 같은 질환으로 오해하기 쉬운 만큼 각 병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흉없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미
자외선 노출, 여성 호르몬의 이상, 약물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발생하고 악화되는 색소성 질환입니다. 갈색 색소가 눈주위, 광대뼈에 불규칙하게 침착되어 피부가 칙칙하고 생기 없어 보이게 하는 대표적인 피부 고민입니다. 기미 치료는 과도하면 오히려 염증후착색, 저색소반이 생겨 얼룩덜룩해 질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완화되더라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하고 섬세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생활습관 관리 교정을 통하여 악화 예방 및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도움을 드립니다.
검버섯
자외선에 오랜 시간 동안 노출되면서 표피세포가 국소적으로 두꺼워 지고 색소가 침착되는 색소성 반점입니다. 주로 50대 이후에 발생하는 피부노화 병변입니다. 크기와 깊이, 위치에 따라 맞춤형 레이저를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오타모반, 양측성 후천성 오타양 모반
진피내 멜라닌세포가 증식하여 갈색~청회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오타모반은 선천성, 양측성 후천성 오타양모반(ABNOM)은 후천성으로 양측에 대칭적으로 나타납니다. 일반 잡티와 다르게 진피내 멜라닌세포가 원인이므로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며, 주위 정상 피부의 손상이 없도록 특화되고 섬세한 치료 접근이 필요합니다.
|
